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오와급 전함 (문단 편집) == 아이오와급 전함이 건조된 배경 == 예전에 일본에서 '30노트의 고속을 내는 공고가 직접적인 위협이 되므로 대항마로 아이오와를 만들었다.'라는 속설이 국내에서 논란이 되었었다. 이 문단은 이 논쟁에 대한 결론을 위해 만들어진 문단이다.[* 당시 논쟁의 양상은 상당히 지저분하게 흘러갔는데 양쪽의 감정이 격해져서 상대의 주장을 곡해한다거나 곰리 제독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나오는 양상이었다. 당시 아이오와급은 공고급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주장과 공고급을 염두에 두었다는 주장과 공고급에만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주장이 뒤섞여서 논쟁이 벌어진 것도 이러한 양상에 한몫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이오와를 기획할 때 공고뿐 아니라 적국의 신형 전함과 순양함을 '둘 다 상대'하기 위해 33노트 정규전함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전쟁 기획국의 국장인 로버트 L. 곰리 [[제독]]은, '''새 45,000톤 전함은 일본군 공고급 셋을 상대해야 하지만, 새로운 일본군 전함도 당연히 상대해야 한다고 여겼다.'''[* Admiral Rober L. Ghormley, the director of War Plan, argued that although three 45,000-ton battleship might match three Japanese Kongos, the new Japanese battleships might well also have to matched.] 이 같은 발언은 아이오와급이 일본의 신전함을 상대할 만큼의 위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당시 일본의 신전함(야마토급)에 대해서는 이미 16인치 포를 장비하고 조약에 얽매이지 않은 강력한 전함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였으므로[* 일본이 건조한 신형 전함이 18인치급이라는 사실을 미국이 알게 된 것은 1944년 2월 공중정찰에서 이 함선이 촬영된 이후이다.] 신전함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공고나 순양함들을 한정 지어서 보기에는 힘들다. 그리고 당시 미국은 일본의 신전함인 [[야마토급 전함|야마토급]]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지만 세부적인 제원에 대해서는 확신하지는 못한 상태였다. 이 신전함이 45,000 톤급에 16인치 포라는 정보도 들어왔으나 실제 미 해군 정보국(ONI)에서는 35,000 톤급 정도의 전함으로 판단했다. 심지어 한참 전쟁이 지속되던 중이던 1942년 10월까지도 35,000 톤급에 16 인치 포를 장비했다고 생각한 정도였다.[[http://www.navweaps.com/index_tech/tech-084.htm|출처]] [* 1944년 2월, 공중 정찰을 통해 야마토를 직접 포착한 뒤에야 18인치급으로 추정할 수 있었고 얼마 뒤 포로 심문을 통해 이 신형 전함의 주포가 46cm짜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신전함은 런던 해군 군축조약에 얽매이지 않은 전함이 될 것은 틀림없다는 정보도 입수하였으므로 미국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오와급의 시안은 세 가지가 있었다. 사우스다코타의 27 노트를 유지하면서 장갑을 강화하는 첫 번째 안[* U.S. Battleship ; AN ILLUSTRATED DESIGN HISTORY 309p, the first approach was to add another triple 16in/45 on a lengthened South Dakota hull, the extra tonnage being absorbed in extra hull structure, in extending the armored box, add in adding power(to maintain 27 knots) ~~ all protected aganist 16-inch shellfire : one with nine rather than twelve 16-inch guns], [[순양전함|35 노트를 내면서 순양함킬러를 담당]]하는 안[* There was also the cruiser-killer (줄임) She would be armed with twelve 16-inch guns, as well as the usual secondary battery of 5-inch guns, and to be capable of 35 knots. (줄임) Unlike full battleships, she was to be protected aganist 8-inch shellfire between 10000 and 30000 yards. (줄임) the others (with nine or twelve guns)], 그리고 32.5 노트(후에 33 노트)로 낮추는 대신 순양함과 전함 둘 다 상대가능하게 하는 안.[* the others (with nine or twelve guns) having speed reduced to 32.5knots.(with nine or twelve guns) The fast ship would have to be justified as a combination cruiser-killer and true battleship.] 세 번째 안이 선택되면서 순양함의 속력을 따라가면서 전함을 상대할 수 있는 양용성을 가지게되었다. 다만, 18인치와 16''/50를 비교해서 선택한것으로 보아 순양함보다는 전함을 상대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고 보는게 옳다. 안 써서 재고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도 있지만, 2인치나 차이나는 18인치와 비교할 함포를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대 전함 전투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는 증거이다.[* Although they were havier, for their size, than the more modern 16in/45 adpoted for the 35000ton battleships, they were considered ballastically superior even to a proposed 18 inch gun] 참고로 16인치 50구경장의 관통력은 야마토의 것과 맞먹는다. [[http://www.navweaps.com/Weapons/WNUS_18-48_mk1.php|navweaps의 해당 함포 문서]][[http://archive.li/PSBlS|ⓐ]]에서 보면 1927-28년과 38년에 연구했으나(런던 조약 에스컬레이터 조항에 만족하지 않아서, 아이오와에 아예 18인치를 달아보려는 시도도 했었다.) 최종적으로 18 인치 포를 거절한 이유가 나오는데, 그 이유로 과도한 중량과 크게 떨어지는 포신 수명, 초장거리 사격 시를 빼면 충분한 낙각이 나오지 않아 갑판장갑 관통력이 떨어지는 것을 들었다. 50 구경장은 45 구경장에 비해 같은 거리의 갑판장갑 관통력이 줄어들었지만 18 인치보단 사정이 훨씬 낫다. 그러므로 우선순위는 신전함을 위시한 전함군과 공고급, 그리고 혹시 모를 고속의 순양함이 상대라고 보는 것이 옳다. 물론 예상과 달리 (신)전함이나 순양함들과 교전할 일은 거의 없었으나 대공능력과 속력은 정규항모를 호위하기에 딱 맞았다. 이러한 사실을 반증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이 미 해군 협회 출판사(US Naval Institute Press)에서 1985년에 출판된 U.S. Battleship ; AN ILLUSTRATED DESIGN HISTORY[[https://books.google.co.kr/books?id=Y41Ha_3HsrYC&printsec=frontcover&dq=U.S.+Battleship+;+AN+ILLUSTRATED+DESIGN+HISTORY&hl=ko&sa=X&ved=0ahUKEwjn8YK9mqbPAhVEHJQKHZYsBTEQ6AEIGjAA|#]] 의 아이오와급 전함 항목의 항목 307p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다. >(전략) that would attract Japanese cruiser-carrier attacks. For its part, the U.S. 21-knot battle force would be unable to bring these Japanese task forces to battle. Detached carriers might have a chance, but their cruiser escorts would be unable the to defeat the three Japanese ''Kongo''-class battle cruiser, which might well be detached from the Japanese battle force as cover for the lighter unit. This actually happened in 1941. By 1939 it was also argued that fast-striking groups might be needed merely to bring the Japanese fleet to battle.* >As the story of the ''North Carolina'' show, these were not new idea. The C&R design files show a June 1936 study of a 33-knot, 35,000-ton battleship based on Scheme XVA. It appeared that 191,000SHP would be needed at a waterline length of 788feet. One triple 14-inch turret would have to be sacrificed, and the immune zone (against 14-inch fire) would shrink in total width from 11,000 to about 9,500 yards. Another 10,000 tons, and more sophisticated engines, bought a great deal: the ''Iowa'' carried nine much havier guns and was much better protected than the ''North Carolinas''. >The new factor in 1938 was the tonnage escalator clause of the London Treaty. the gun-calibre escalator had already transformed th ''North Carolinas''. Rumors of Japanese uper-battleships first began to circulate in November 1937. (후략) > ---- >(전략) [[표준형 전함|미국의 21노트 전함전력]]은 일본의 기동부대와 교전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항공모함들에게 (일본 기동부대와 교전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순양함 호송단은 3척의 일본 [[공고급 순양전함]]을 이길 수가 없을 것이며, 공고급은 (미국의) 비교적 빈약한 부대를 상대하기 위해, 일본 전함전력에서 이탈해 움직일지도 모른다. 이는 [[진주만 공습|1941년에 실제로 일어났다.]] 1939년에 일본군 함대를 상대하기 위해 고속타격부대가 필요하다는 논쟁이 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노스 캐롤라이나]] 등장의 이야기때처럼,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었다. C&R 설계파일들은 XVA 계획에서 1936년 33노트의 35,000톤급 전함 연구를 보여준다. 흘수선 788피트에 191000마력이 필요할것으로 나타났다. 14인치 3연장 주포 하나가 희생되었으며, 14인치 대응방어구간이 11000야드에서 9500야드 구간으로 쪼그라들었다. 1만톤을 더 추가하고 더 만족스러운 엔진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아이오와는 아홉개의 훨씬 무거운 포와 노스캐롤라이나급보다 훨씬 나은 방호력을 가지게 되었다. > (후략) > ---- > — U.S. Battleship ; AN ILLUSTRATED DESIGN HISTORY, 307p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ancolle&no=4740754&page=1|원문]] 사실 여기서 주안점이 되는 건 어디까지나 '속력'이었다. 공고급은 속력이 빠른 편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장갑이나 화력 등 모든 부분에서 시대에 뒤처진 낡은 선박이었기 때문에 경계할 만한 점은 속력이었다.[* 일본에서도 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고급은 [[함대결전사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아낄 필요 없이 여기저기에 투입되었다.] 게다가 당시 미국에서는 공고의 속력이 30노트라는 점을 모르고 있었다. 아이오와가 개발될 '''당시 시점에서는 미국은 공고의 속력이 26노트라고 판단'''하고 있었고, [[http://www.ibiblio.org/pha/ultra/SRH-149.html|출처]] 1940년 12월에 나온 [[http://archive.hnsa.org/doc/id/oni222j-japan-navy/pg001.htm|ONI222]]에서 공고를 26노트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저 인용문의 별을 넣은 부분의 각주로서도 확인되는 내용이다.[* 출처 : U.S. Battleships An illustrated Design History 307p]애초에 미국은 아이오와급을 저런 순양전함 수준의 물건으로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다. 시안 중 35노트 속력의 순양함 킬러 계획이 있긴 했지만 애초에 그 시안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32.5노트 계획에 밀렸다.[* 동 서적 309페이지] 두 계획의 속력이 같다는 것에서 비교한 것이지 따지고보면 아이오와는 단순히 순양함킬러만 하는 녀석이 아니니 당연히 저 계획의 직계후손이 아니다. 순양함정도나 상대 가능한 능력과 전함과 순양함 둘 다 상대 가능한 능력의 차가 가지는 의미는 다들 알 것이다. 게다가, 아이오와의 시안은 35000톤급 설계와 관련이 없다. 32.5노트 시안은 순양함킬러 설계에서 파생되었는데, 이는 38년 1월에 panamax인 상태로 무제한 배수량인 함선 연구 계획이다.[* On 17 January 1938 Captain A.J. chantry, head of the design division, asked his group to study a ship unlimited in displacement, although able to pass through the panama canal.] 또한 escalator clause가 발동하기 전에 이미 이 기획의 초기연구를 마친 상태로 35000톤급 계획이었으나 에스컬레이터 조항 발동 후 45000톤급 계획이 되었다는 설은 부정된다.[* Early in 1938 preliminary Design began work on the first at the request of Admiral Thomas C. Hart, chairman of the general board. (줄임) Studies made at the end of Febraury, however (이하)] 무제한 계획에서 파생한 결과 35000톤은커녕 53000톤에서 깎고 깎아 45000톤으로 만들어야했다.[* These were still very large ships. For example, the new scheme B, nine 16-inch and 32.5 knots, would displace nearby 53000tons.] 이러한 이유로 아이오와급은 공고급이나 특정함만을 목표로 한정하여 개발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공고급과 일본의 신전함 양쪽 모두에 대응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즉, 공고급에'''만'''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틀린 말이지만 공고급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말 또한 틀린 이야기. 언급된 일본의 신전함(야마토)에 대한 위협이 남아 있었으므로, 직접적으로 야마토급의 대응함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이 신전함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는 증언이 있다.[[http://web.mst.edu/~rogersda/american&military_history/World's%20Fastest%20Battleships.pdf|출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